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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임자면에 속해 있는 섬들 중에서 가장 큰 섬인 임자도는 임자대교가 개통되어 배를 타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섬입니다. 임자도의 대광해수욕장은 백사장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수욕장입니다. 오늘은 임자도 가는 방법, 가볼 만한 곳, 섬여행정보, 둘레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임자도 가는 방법
목포에서 임자도까지는 임자대교를 거쳐 차로 이동하실 수 있는 섬으로 임자도까지 찾아오시는 주소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길 179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실 분들은 목포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첫차는 06 : 25이며 막차는 18: 20이며 운행 횟수는 1일 7회 운행하고 있습니다.
2. 가볼 만한 곳
1. 대광해수욕장
백사장의 길이 12km, 폭 300m로 신안군 4대 해수욕장 중 하나인 대광해수욕장은 전국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변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사가 완만하고 수온이 따뜻하며 질 좋은 모래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변의 크기처럼 넓은 야영장과 잔디운동장 그리고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7월 중순에서 8월 말까지 해수욕장 개장을 하고 있으며 백사장의 뒤쪽의 모래언덕에는 곰솔이 울창하고 해당화가 피고 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용난굴
임자도의 이흑암리 해안가에는 용난굴이 있는데 용이 승천했다는 설화를 가지고 있는 굴입니다. 용난굴로 들어가는 입구는 육지이지만 출구는 바다와 연결되어 있으며 물때를 잘 맞추시면 용난굴의 내부의 동굴까지 둘어보실 수 있습니다.
3. 전장포항
임자도의 전장포는 우리나라 새우젓의 대명사로 음력 5월에서 6월에 좋은 새우를 잡아 전장포에서 바로 소금으로 절여 5℃의 저온상태에서 짜고 비린내가 없어질 때까지 장기간 숙성시켜야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전장포 새우젓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새우젓을 저장하고 숙성시키기 위해 인공적으로 토굴을 만들어 저장했다고 합니다.
3. 둘레길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백사장길로 오직 모래해변만을 걷는 해변둘레길입니다. 백사장의 뒤편에는 해당화가 피어있고 끝없이 펼쳐져 있는 바다를 무한으로 감상하실 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 임자도 대광해변길 >>
총길이 : 9.32km
소요시간 : 3시간 30분
난이도 : 하
<임자도 대광해변길 코스>
대광해변 → 도찬리 → 전장포
임자도의 대광해변길은 조금 때는 걸으실 수 없고 간조시에 걸을 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물때표를 확인하시고 둘레길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란? 조석간만의 차이가 가장 적을 때를 말합니다. (조석간만의 차이란 해수면이 가장 높을 때와 낮을 때의 차이를 말합니다.)
간조란? 하루 중 해수면이 최저가 되었을 때를 말합니다.
4. 임자도 섬여행정보
임자도는 가볼 만한 곳 이외에도 야생화와 풍경을 보실 수 있는 대둔산, 벙산, 불갑산, 삼각산등의 등산로가 있습니다. 봄에는 형형색색 수많은 꽃들을 만나실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 속에서 등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4월 초에서 중순 10일간 넓은 대광해변과 튤립정원에서 화려한 튤립축제가 열립니다.
임자도의 유명한 특산물로는 민어, 병어, 새우젓이 있으며 천일염, 간자미, 전어, 갑오징어, 숭어등의 먹거리 또한 풍성해서 먹는 즐거움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임자도 가는 방법, 가볼 만한 곳, 섬여행정보, 둘레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임자도 정보가 필요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