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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인 영흥도는 해안의 경치가 아름답고 노송이 많아 시원하게 산림욕도 즐기실 수 있으며 넓은 백사장에서는 해수욕도 즐기시면서 갯벌체험도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영흥도 가는 길, 가볼 만한 곳, 섬여행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영흥도 가는 길
1. 자가용 이용하실 경우 (서울, 인천)
- 서울 성산대교 → 광명(철산동) 인천방향 → 월곶 IC 진입 후 좌회전 → 시화방조제 대부동 → 선재, 영흥 방면 이정표 참조 (대북동삼거리 우회전) → 영흥선재 방면 영흥화력 발전소 이정표 → 선재대교 → 선재도 → 영흥대교 → 영흥도
- 경인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 당진, 안산 방면 → 월곶 IC 진입 후 좌회전 → 시화방조제 대부동 → 선재, 영흥 방면 이정표 참조 (대북동삼거리 우회전) → 영흥선재 방면 영흥화력 발전소 이정표 → 선재대교 → 선재도 → 영흥대교 → 영흥도
- 안산 IC → 시화공단 → 시화방조제 → 대부동 → 선재, 영흥 방면 이정표 참조 (대북동삼거리 우회전) → 영흥선재 방면 영흥화력 발전소 이정표 → 선재대교 → 선재도 → 영흥대교 → 영흥도
2. 대중교통 이용하실 경우
인천광역시 광역버스 영흥직행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기점은 인하대병원(인천광역시 중고 신흥동 3가)이며 옹진군청 → 원인재역 → 선재대교입구 → 문말삼거리 → 드무리해변을 경유해 영흥도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현금 승차는 되지 않으니 카드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정차하는 정류장이 적어서 빠르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연계되는 철도역은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원인재역)과 인천 도시철도 1호선(원인재역)입니다.
2. 가볼 만한 곳
1. 십리포해변
영흥도 북쪽에 있는 해변으로 길이 1km, 폭 30m이며 조그만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해변의 뒤쪽에는 300여 그루의 소사나무가 울창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야영장과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갯벌체험도 하실 수 있습니다.
2. 하늘고래전망대
하늘과 바다를 함께 보실 수 있는 하늘고래전망대에서는 영흥대교와 인천 서해를 보실 수 있고 멋진 하늘고래 조형물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해가 질 때 낙조와 함께 하늘고래 조형물에 조명이 들어오면 영흥대교와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 만들어 냅니다.
3. 섬여행정보
영흥도는 십리포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장경리해수욕장과 용담이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장경리해수욕장은 100년이 넘은 노송이 대지 만평에 자리 잡고 있고 그곳에 시원한 공간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솔밭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용담이해수욕장은 백사장이 600m 펼쳐져 있고 주변에 해송군락이 있어 해수욕을 하시면서 시원한 그늘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장경리 동쪽에 있는 영흥도에서 제일 높은 해발 250m의 국사봉이 있습니다. 국사봉의 5km의 트레킹코스는 십리포해수욕장에서 국사봉과 장경리해수욕장으로 이어져 있으며 경사가 완만해 산책하시기 좋은 길입니다. 지금까지 영흥도 가는 길, 가볼 만한 곳, 섬여행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영흥도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